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종합] 최태원·구광모 등 재계, 허창수 GS 명예회장 모친상 조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계엄 여파…정·관계 인사들 극도로 말 아껴
유족들 '조용한 추모' 이어가…오는 5일 발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 모친인 고(故) 구위숙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려는 정·재계 인사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주인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과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유족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모친인 구위숙 여사 빈소에 위치한 화면 모습. [사진=김아영 기자]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과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등 가족을 비롯한 GS그룹 관계자들이 먼저 빈소를 찾았다.

외부 인사 가운데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오전 10시 48분쯤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다만, 이날 오전까지는 정치권에서는 조문객이 없었다.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비상계엄 선포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모친인 구위숙 여사 빈소를 찾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오후에는 김부겸 전 총리,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허 명예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오래 하셨다"며 "(안에서 유족들과는) 개인적인 관계가 있기에 옛날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질의하자 이 전 대통령은 별도의 답변 없이 신속히 자리를 떠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모친인 구위숙 여사 빈소를 찾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재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후 3시 39분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모친인 구위숙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장례식장을 나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오후 4시 22분쯤 빈소를 방문했다. 구 회장은 취재진을 마주치지 않고 조문을 마친 뒤 약 한 시간 뒤쯤 자리를 떠났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모친상이 치러지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한 뒤 빈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4시 31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유경표 한진칼 대표와 함께 조문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모친인 구위숙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오후 5시 33분에 빈소를 찾아 20분 동안 머무르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 외에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권오갑 HD현대 회장 등이 조문했다.

이날 조문을 온 정·재계 인사들은 계엄 사태로 엄중한 국가 상황을 의식한 듯 취재진의 질문에 극도로 말을 아꼈다.

4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위숙 여사의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화가 줄지어 있다. [사진=GS그룹]

조문을 오지 못한 정·재계 관계자들은 조화를 보내 유족들을 위로했다. 빈소 앞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보낸 조화 160여개가 놓여 있다.

특히 전날 긴급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모친인 구위숙 여사 빈소에 위치한 화면. [사진=김아영 기자]

구 여사는 고(故)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 명예회장의 4남 4녀 중 장녀다. 1928년 경남 진주시에서 태어나 지수공립보통학교와 진주여고를 다녔다. 평소 같은 마을에서 가깝게 지내던 양가 어른의 인연으로 17세인 1945년 고(故) 허만정 GS 창업주의 3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과 결혼했다.

발인은 5일 오전 8시다. 장지는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광릉추모공원이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