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플랫폼…특화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대학과의 연계 확대 및 인재양성에 박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라이즈센터와 함께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BPRA)'를 출범하며 지역혁신기관과 협약을 맺고 새로운 형태의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4일 부산라이즈센터와 함께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Busan Public RISE Alliance)를 출범시킨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과 산업계,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와 8개 혁신기관이 참여하며, 이는 부산형 라이즈(RISE)의 성공적 안착과 소통 채널 강화에 주력하고자 한다.
협약식에는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부산라이즈센터장과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 8개 지역혁신기관장이 참석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확대하며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지역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16일 열리는 '부산광역시 대학 및 지역인재육성지원협의회'에서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이달 말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대학별 라이즈 계획 공모와 함께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부산형 라이즈 추진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는 부산만의 특화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혁신 플랫폼이다"라며 "새로운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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