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충무공 이순신 추모제례 봉행
김한민 감독의 '노량' 토크콘서트로 보는 역사적 인물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고자 '2024 호국 성웅 이순신 기억 주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2024 남해군 호국 성웅 이순신 기억 주간' 행사 안내 포스터[사진=남해군]2024.12.03 |
남해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된 호국 정신을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이순신 기억 주간'에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호국 성웅 이순신 기억공간' 운영, 전국 이순신 어록 휘호대회, 김한민 감독의 영화 '노량' 토크콘서트, 충무공 이순신 호국콘서트, 충무공 이순신 추모제례 봉행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11일부터 15일까지 창생플랫폼에서 운영되는 기억공간에서는 거북선 만들기, 이순신 디폼블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방문객에게는 '이순신 뱃지'가 증정된다. 14일과 15일에는 퀴즈대회가 열리며,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이자 그의 탄생지이다"라며 "이번 기억 주간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