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예비창업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의 요람으로 부상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창업 소상공인 17명에게 최대 1000만 원씩, 총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점포 임차료, 리모델링비, 물품 구입비 등으로 지원했다.
김제시 소상공인 창업 지원으로 오픈한 카페[사진=김제시]2024.12.03 gojongwin@newspim.com |
올해 창업 지원을 받은 업종은 음식점업 9개소, 개인서비스업(미용실 등) 3개소, 제조업(유리제작 등) 2개소, 기타 3개소로, 음식점 창업이 가장 많았다. 주로 시내 지역에 창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은 예비 창업자의 신청일 기준, 주소와 사업장이 김제시로 되어 있을 경우, 점포 리모델링과 같은 경영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최대 700만 원(부가세 제외)과 임차료의 50% 이내 금액을 최고 300만 원까지 1년간 지원한다.
또한, 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8명의 창업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제공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민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됐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더 확보해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창업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도심 빈 점포 지원사업과 청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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