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창업팀 등 5개 팀 구성된 전문 조직
창업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의 진화 목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일 오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출범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시 행정부시장과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설립취지문 채택과 정관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창투원' 설립은 올해 행정안전부 협의와 시의회의 조례 통과를 통해 초석을 다졌다.
시의회는 다양한 창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창투원'의 수요자층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고, 시는 시의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창투원'을 창업 사령탑(컨트롤타워)으로 제대로 설립할 예정이다.
시는 창업 사령탑 역할을 목표로 부산의 출연기관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금융중심지 부산과 벤처투자를 연계해 글로벌 창업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직은 혁신창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되며, 초기 35명의 상근 임직원 규모로 시작해 55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창투원'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며, 부산을 아시아 창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12월 중 임원 선발 절차에 돌입해 내년 2월 법인 설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