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여 점 중 30점 선별…의용소방사의 역사적 기여 조명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와 함께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제3회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옛 진주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 경남도청환원 추진위원회결성대회 1970년대 후반 [사진=진주시] 2024.12.02 |
이번 전시는 2022년 체결된 '진주시 옛 사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새롭게 확보한 2400여 점 중 옛 진주시 모습을 담은 30점을 선정했다.
전시작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의 사진으로, 진주성 정화사업 전의 모습, 진주대첩 역사공원 부지의 옛 모습 등 역사적 장면도 포함됐다.
박임수 전 의용소방대장이 기증한 의용소방사의 사진도 전시하며 시민 봉사활동을 조명했다.
김종근 지부장은 "더 많은 회원 참여를 독려하고, 내년에도 더 좋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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