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서명운동, 법안 필요성 알리기
지역 균형발전 위한 법안 제정 노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도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가운데)가 지난달 13일 국회를 방문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맨 오른쪽)와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입법지원과 함께 내년도 도정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1.13 |
이번 서명운동은 법안 통과를 위한 도민의 지지와 열망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려는 목적이다. 법안은 서천호, 박대출 의원이 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특별법은 경남 서부권역을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내용이다.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특례가 포함돼 있다.
도는 법안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민 서명은 경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서명부는 국회와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 특별법은 우리 지역을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법안으로, 도민의 적극적인 서명 참여가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경남도는 도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