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가 최근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포스코의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포스코에서는 지난 5월 2일, 인적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11월 10일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올 한 해에만 총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도 소방본부가 지난달 29일, 최근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포스코의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12.01 nulcheon@newspim.com |
지난달 29일 진행된 현장 안전관리 지도점검에는 지난 11월 10일 화재 현장을 직접 지휘한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과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과 남부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포스코에서 어떻게 화재를 대비하고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화재 특성 및 위험도에 관한 정보 공유, 화재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듣고 이에 관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포스코는 국가기반산업을 담당하는 세계적인 철강업체로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며 "화재 및 재난 예방에 포스코 임직원 분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