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가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 대설경보에 따른 피해 현황과 대응 조치를 점검했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대설경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 강화와 함께 집행부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은 안성시의회가 관계 공무원들에게 폭설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고 있다[사진=안성시의회] |
이날 시의원들은 기상 조건, 인력 및 장비 투입 현황, 읍·면·동의 피해 상황을 청취하며 대설 대비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제설 차량과 장비의 효과적인 운용 방안 모색을 강조하며, 교육 기관에서 요청 시 인도 제설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20대의 제설 차량으로 9회차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계속되는 강설로 인해 작업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안정열 의장은 "시민 안전과 도로시설 등의 관련 부서들이 폭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피해 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 강화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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