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지역 관광인구 얼마나 충전할 수 있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광공사, 스타트업과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성과 공유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9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2024 BETTER里 : 관광인구 충전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제천·단양과 경북 안동·봉화 등 인구감소지역 추진한 실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와 20개 기업이 참가해 각 지역에서 수행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가이드라이브_투어(맹개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천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접근이 돋보였다. ▲제천에서 펼쳐진 야외 방탈출 게임(팬블러) ▲외국인 대상 제천 데이투어(릴로) ▲유휴 숙소 활용, 노마드 라이프 콘텐츠 제작(게릴라즈) ▲ 팜크닉 플랫폼 '프루떼'를 통한 자연체험 프로그램(로컬앤라이프) ▲ 모험과 캠핑을 결합한 여행상품(밴플) 등이 눈길을 끌었다.

단양에서는 외국인 대상 관광 서비스와 체류형 관광 모델이 주목받았다. ▲지역 식당에 20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QR 메뉴판(하이케이푸드) ▲장기 숙박 플랫폼 '유휴하우스'를 통해 선보인 빈집 리모델링 숙박업소(블랭크) ▲외국인 전용 액티비티 플랫폼 'FIP'을 통한 단양 투어(엔코위더스) ▲아웃도어 관광플랫폼을 통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알앤원) ▲외국인 인력 연계를 지원하는 '그랩잡(GrabJob)' 플랫폼과 협력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해 관광과 고용을 융합한 독특한 모델(기와) 등이 소개됐다.  

페텔_반려동물 동반 숙박플랫폼 [사진=한국관광공사]

안동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가 눈에 띄었다. ▲맹개마을과의 협업을 통한 딥다이브 투어(가이드라이브) ▲하우스태화를 중심으로 심리상담과 연계해 운영된 워케이션 프로그램(천국박스) ▲안동 관광택시를 활용해 선보인 지역관광 모델(로이쿠) ▲팝업 워케이션센터와 연계한 여행상품(디어먼데이)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기획된 유럽식 지식가이드 투어(트래블레이블) ▲퍼스널 모빌리티 패스권을 통한 관광객 이동 편의 개선 서비스(알파모빌리티) 등을 선보였다.

봉화에서는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상품이 돋보였다. ▲한옥 고택을 활용한 숙박과 백두대간 수목원 관광(파인스테이) ▲지역 캠핑장과의 협력을 통한 고급 캠핑용품 대여와 체험프로그램(포데이웍스) ▲반려동물 동반 숙소 운영 및 특화 서비스 제공(페텔) ▲경북 지역 고택 활용, 체류형 숙박 프로그램(프라우들리) 등이 우수모델로 공유됐다.

환영사를 하는 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 [사진=한국관광공사]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배터리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스타트업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지역만이 갖는 독특한 소재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