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및 산불 예방 효과 기대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농업인들의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이고 환경보전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고 29일 밝혔다.
![]() |
경남 진주시가 수확기 이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한다. [사진=진주시] 2024.11.29 |
이 장비는 직경 10cm 미만의 잔가지와 고춧대 등을 처리, 퇴비로 활용 가능하다. 진주시는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진주시는 2종 23대의 잔가지 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진주 지역 내 농업인은 주 1회, 최대 2일간 임대 가능하다.
장비 사용 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사용법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의 퇴비화와 미세먼지 감축이 가능하다"며 "장비 사용 중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대 신청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가능하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