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국 51개 도시 기념품 전시
아시아·태평양 전시품 240여 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9일부터 시청 1층에 위치한 국제교류홍보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1층 국제교류홍보관 내부 전경 [사진=부산시] 2024.11.29 |
국제교류홍보관은 2013년 처음 개관해 자매 및 우호협력도시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기념품을 전시, 부산의 도시외교 성과를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시청사 1층 공간 재배치와 자매·우호협력도시 증가에 따른 조치로, 기념품을 효율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현황과 영상이 추가되었으며, 외국인을 위한 영어 표기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홍보관에는 41개국 51개 자매·우호협력도시에서 받은 약 350여 점의 기념품이 전시돼 있다. 이는 전통공예품, 의상, 악기, 도자기 등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갖추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련 전시품이 240여 점으로 가장 많다.
일본·중국 관련 품목은 90여 점, 기타 지역 전시품은 110여 점에 이른다.관람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중식 시간은 운영하지 않는다.
별도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며, 전화 예약을 통한 단체 관람도 지원된다. 부산시는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부산의 높아진 도시외교 위상을 체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