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차이 극복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 취임 이후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며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9월 10일 밀양지역 내 카페에서 직원들과 소담소담 토크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11.28 |
안 시장은 소통을 주요 시정 방침으로 삼아 권위주의를 탈피한 소통 행정을 추진했다. 이는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줄이고 조직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시는 48개 팀의 주니어 조직 활성화 자문단을 운영하며, 자문단은 정기적 모임과 벤치마킹을 통해 조직 분위기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안 시장은 '소담소담 토크'를 추진해 주니어 직원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고 있으며, 참여자 주도 방식으로 운영돼 젊은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진행된 '세대공감 프로젝트 교육'은 선후배 공무원 간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어, 27일 열린 '워킹투게더 워크숍'은 저연차 공무원과 간부 간 친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행사들은 모두 수평적 소통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며, 밀양시의 조직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수평적 소통 문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직원의 행복이 시민 행복의 초석이므로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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