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영상 차이나로드] 비자면제 중국 진짜 속셈 알고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따뜻한 한달살기 중국발 여행시장 지각변동
무비자 체류 기간 30일로 연장
'관광 기업 친척'에 '교류'방문 추가
내수경제 회복 개방 경제 다중 포석
체제적 자신감, 경제 발전 과시
인적 교류 증진, 국가이미지 홍보
한달 살기 중국 심화 여행 기회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무비자로 중국에서 한달살기가 가능해졌습니다.

중국은 11월 8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입국비자를 면제했고, 30일부터는 무비자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했습니다.

무비자 대상도 비즈니스 관광 친지방문 외에 학술 문화 종교 비정부조직 교류 등 '교류 방문' 을 포함시켰습니다. 취업과 취재 유학 공연 분야는 비자를 내야합니다.

체류기간 연장에다 비자 면제 대상을 '교류 방문'으로 까지 확대한 이번 정책은중국 여행객의 편익을 대폭 증진한 획기적 국경개방 조치입니다.

다만 시행초라는 점을 감안, 무비자로 중국에 갈때 처음엔 관광 비즈니스 친지 방문등 입국목적과 체류기간, 귀국(제3국행) 항공권, 중국내 지인(숙소) 연락처 등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무비자 입국후 친척이나 지인 집에 거주할 경우 관할 파출소에 가서 주숙등기를 해야합니다. 이때 여권과 거주지 등기 서류, 지인의 신분증사본 등이 필요합니다. 주숙등기를 안하면 하루 10만원 가량 벌금이 부과될수 있습니다. 호텔 체류시엔 호텔이 알아서 처리합니다.

중국은 인바운드 여행에 있어 세계 3위 내외일 정도로 여행대국입니다. 한국을 포함해 모두 38개국 국민에 대해 비자를 면제했는데 이에따른 비자 수입 손실도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그동안 한국에서 발생하는 비자 수입이 가장 컷다고 합니다.

막대한 규모의 비자 수입이 사라지지만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경제 회복과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외교적으로 얻을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일본 등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경제 회복 효과가 만만치 않고 상대국과의 우호 교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중국은 일본인에 대해서도 4년여만에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는데 이는 중국의 대일 여행 수지 불균형을 해소하데 효과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또 중국이 최근 개방과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강조하고 있는 점에 비춰 볼때 비자 면제 정책은 중국 국가 이미지와 국제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판다 형상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11.26 chk@newspim.com

중국 여행경험이 없거나 중국 여행을 한지 오래된 외국인들은 최근 중국 발전상에 대해 잘 모릅니다. 중국 당국은 비자 면제 조치로 많은 외국인이 중국을 찾아 새롭게 변한 중국을 체험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체제적 자신감의 발로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중국은 얼마전만해도 외국의 사상이 중국인을 오염시키고 사회 불안정을 야기할 것을 우려해, 비자 개방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상당수 중국인들은 단기 고도 경제 성장으로 중국이 세계 중심무대로 진입하고 미국까지 위협하는 G2 국가로 부상한데 대해 중국인으로서 대단한 자긍심을 느낍니다.

중국의 비자 면제 확대 정책은 중국이 내세우는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과도 맥이 닿아있습니다. 자꾸 장벽을 높이려는 미국의 보호주의에 맞서 중국은 담장을 헐고 상호 경제 영토를 넓혀 공동 번영의 대열로 나서자고 역설합니다.

과거 중국내 처벌및 추방 경력이 있거나 파룬궁과 같은 중국 반체제 집단 활동 경력, 기타 중국의 국가적 핵심이익에 명백히 위배했던 전력이 있는 경우 무비자 입국이 거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블랙리스트 저럼 중국 당국이 상기 사항 해당자의 리스트를 관리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