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정에너지 복합단지 구축 업무 협약 체결
[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당진에 수소전소 발전소가 들어선다.
당진시는 26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한국남동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구축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당진시] 2024.11.26 gyun507@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당진 송산 부두 인근에 900MW급 수소 전소 발전소,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데이터센터를 건설해 청정에너지 복합단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그린수소 전소 발전설비 구축 등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당진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게 된다. 또 지원사업을 통한 주민생활여건 개선과 건설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한국남동발전 강기윤 사장,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병수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상호 협약했다.
그동안 당진시는 탈탄소 흐름에 따라 전국 최대 석탄화력 발전단지에서 청정 무탄소 수소 에너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이를 계기로 청정에너지 생산·저장·활용 등 전주기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당진시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이 에너지 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며 "당진시의 새로운 신 성장동력으로서 지속 가능한 그린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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