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복합문화광장 인근에 설치 예정
스마트 음수기·텀블러 세척기 등 체험 제공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5일 수돗물 사랑방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정재환 K-water 단양수도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소통·홍보 공간을 조성을 위한 것이다.
수돗물 사랑방 운영 협약식. [사진=단양군] 2024.11.26 baek3413@newspim.com |
단양군은 수돗물 사랑방 부지를 제공하고 군정 홍보용 영상 자료를 지원하며 외부 청소 업무를 맡는다.
K-water는 사랑방의 위치 선정, 인허가, 설치 및 시설물 유지 관리와 위생 관리, 수질 검사, 군정과 수돗물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수돗물 사랑방은 스마트 음수기와 텀블러 세척기와 같은 음용 체험 공간, 휴게 공간 등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사랑방은 다누리복합문화광장 남측 출입구 부근에 설치될 계획이며, 내년에 설치가 추진돼 하반기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수돗물 사랑방의 설치는 주민들에게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K-water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과 K-water는 지난 9월 6일 도담샘터에 빨래방을 개소하는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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