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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팜, 실내 수직농장 앞세워 싱가포르 진출

기사입력 : 2024년11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11월25일 11:00

농식품부-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기업 간 수출 MOU 성과 발굴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실내 수직농장 기술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진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gri-Food Tech Expo Asia'에 최초로 국내 스마트팜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조성·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AFTEA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관련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아시아 지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상호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에서 참관객들이 무선제어 스마트팜 솔루션 '팜링크'를 살펴보고 있다. 2024.04.15 mironj19@newspim.com

특히 개최국인 싱가포르는 현재 10% 수준에 불과한 자국 내 생산을 통한 식품 공급을 오는 2030년 30%까지 확대하기 위해 '30 by 30 전략'을 수립하는 등 스마트팜 분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발맞춰 K-스마트팜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최초로 AFTEA에 한국관을 조성했다.

이번 AFTEA 한국관에는 57개국의 바이어가 방문해 총 22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 '교린'은 현지 식품 유통기업 'DIMUTO'와 실내 스마트팜 자재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서울 지하철 유휴공간에서 수직농장을 운영 중인 '플랜티팜'의 기술도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경작지가 전체 국토의 1% 미만인 도시국가로 수직농장 등 실내에서도 작물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중심으로 향후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도 구매력이 높고 한국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이 많아 향후 K-스마트팜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수출 신시장 개척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AFTEA에 참여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은 교린, 다모아텍, 대영지에스, 유비엔, 플랜티팜, 헬퍼로보텍 등 6개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스마트팜 제품이 전시돼 있다. 2024.01.17 choipix16@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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