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철강 고배당 대장주 '바오스틸'① 다수 호재에 잠재력 재평가

기사입력 : 2024년11월24일 23:11

최종수정 : 2024년11월24일 23:11

철강업계 대장주 바오스틸 잠재력 재평가
고배당주 대명사, 가성비 매력도 최고 수준
실적 개선, 투자가치 리레이팅의 최대 관건
미래 성장성 긍정적 평가 나오는 '3대 포인트'

이 기사는 10월 30일 오전 11시3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철강업계에 거대한 호재성 소식이 전해졌다. 철강업계에서 기업간 통합 재편 등을 통한 구조조정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철강 업계의 질적 발전과 산업 구도 안정화가 기대된다는 것.

현재 중국 철강 업계는 수급 불균형과 제품 가격 하락세의 장기화로 심화된 수익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다.

그 가운데 최근 들어 업계 내 구조조정 가속화, 공급측 개혁으로 인한 재고 축소,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철강 수요 확대, 철강 수출 확대 등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호재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주식 투자적 관점에서는 낮아진 밸류에이션에 따른 가성비 우위와 변동성 장세 속 가장 확실한 수익을 보장해줄 고배당 매력을 지닌 철강주의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에 배팅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용 냉간압연(냉연) 강판 시장 점유율 1위의 철강업체이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의 관리를 받는 중앙기업(央企)인 보산철강(寶鋼股份∙BAOSTEEL∙바오스틸 600019.SH)은 '가성비+고배당' 매력을 지닌 철강섹터 대장주로서, 투자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달부터 눈에 띄는 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된다.

◆ 자동차 냉연 강판 국내 1위, 조강∙규소강 세계 2위

바오스틸의 주요 생산 제품은 열간압연(열연) 탄소강 판재와 코일, 냉간압연(냉연) 탄소강 판재와 코일, 강관, 프리미엄 제품, 기타 철강 제품 등 5대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우수한 제품라인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바오스틸의 제품들은 현재 선박, 자동차, 교량, 건축, 기계, 압력 용기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바오스틸의 최대 경쟁력은 자동차용 냉연 판재류다. 2023년 말 기준 바오스틸의 국내 자동차용 냉연 강판 시장 점유율은 50%로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상반기 기준 전체 제품 판매량에서 자동차 강판 판매량은 약 27%를 차지하며, 그 중 냉연 자동차 강판 판매량은 18%에 달한다. 자동차 강판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는 점에서 우위에 있다. 

[사진 = 바오스틸 공식 홈페이지] 바오스틸이 보유한 4대 생산기지 생산량 현황.

바오스틸의 또 다른 경쟁력 중 하나는 4대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 생산력이다.  

현재 바오스틸은 우한칭산(武漢青山), 상하이바오산(上海寶山), 잔장둥산(湛江東山), 난징메이산(南京梅山) 등 네 곳의 국내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4대 생산기지에서 5000만 톤(t) 이상의 철강 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조강과 규소강 등 제품 생산량에 있어 전세계 2위를, 기타 제품 생산량 또한 전세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생산량은 우한칭산, 상하이바오산, 잔장둥상, 난징메이산 순서대로 1599만 t, 1569만 t, 1282만 t, 833만 t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바오스틸이 1978년 건설하기 시작해 1985년 정식 가동에 돌입한 상하이바오산을 제외하고 나머지 3대 생산기지는 바오스틸이 철강업계 내 다른 기업들과의 통합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확보했거나 지방정부와 공동 설립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한칭산 생산기지의 경우 우한강철그룹공사(武漢鋼鐵集團公司, 우한강철)와의 합병 과정에서 확보한 것이다.

우한강철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된 이후 최초의 특대형 철강기업이자 국자위의 관리를 받는 중앙기업으로, 지난 1995년 우한(武漢)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기 시작, 1958년에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6년 바오스틸과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돼 중국바오우강철그룹유한공사(中國寶武鋼鐵集團有限公司 바오우강철)이라는 기업으로 재탄생됐다. 바오스틸과 우한강철은 각각 2000년 12월 12일과 1999년 8월 3일 바오강구펀(寶鋼股份 600019.SH)과 우강구펀(武鋼股份 600005.SH)이라는 종목명으로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잔장둥산은 광둥(廣東)성 국자위와 공동설립한 것이고, 난징메이산은 1998년 기업 구조조정 과정 중 탄생한 전액출자 자회사인 메이산철강(梅山鋼鐵)이 건설한 것이다.

매년 가속화되는 해외시장 영향력 또한 주목할 경쟁력 포인트 중 하나다. 바오스틸은 미주, 홍콩, 독일, 브라질, 싱가포르 등 국가와 지역에서 관련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현재 바오스틸의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2022년에는 이미 판매량 400억 위안을 초과했으며 연간 약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바오스틸의 해외사업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특히, 최근 수년간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왔고, 올해 상반기 수출 주문량은 총 303만5000 t으로 역대 동기 대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바오스틸은 냉연 방향성 규소강(B23P080) 등 9개 제품을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신규 테스트 제품의 상반기 판매량은 326만8000 t으로 연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철강 고배당 대장주 '바오스틸'② 실적 개선, 리레이팅의 관건><철강 고배당 대장주 '바오스틸'③ 성장성 긍정평가 '3대 배경'>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