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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핸드볼 교실' 통해 발달장애 아동 자립 돕는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24일 09:13

최종수정 : 2024년11월24일 09:13

4개월 간 400명 아동에 핸드볼 강습 통해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K엔무브가 발달장애 아동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풍부한 감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핸드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SK엔무브 구성원과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22일, 서울 은평대영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핸드볼 교실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핸드볼 교실에는 김원기 SK엔무브 사장과 SK엔무브 구성원 12명, 김정훈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과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 16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지난 8월부터 서울 소재 특수학교 2곳에서 핸드볼 교실을 열고 지역사회 발달장애 아동과 소통·교감하는 해피드림(Happy Dream)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300여명이 핸드볼 교실에 참여해 발달장애 아동 400여명과 하나가 된 것이다.

SK엔무브 핸드볼 교실 [사진=SK엔무브]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핸드볼 교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에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학 교수진과 공동으로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이 커리큘럼은 특수학교의 정규 체육수업에도 쓰이고 있다.

이날 핸드볼 교실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들은 드리블, 패스, 슛 등 다양한 핸드볼 동작을 배우고, 반복된 훈련을 하며 인지 능력과 운동 기능을 향상시켰다. 또 또래 친구들과 스탠딩 슛 부스, 매트 위로 공 던지기 부스, 드리블 워킹 부스 등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운영하는 여러 부스의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배려심, 그리고 사회 적응력을 길렀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이날 핸드볼 교실이 끝난 뒤, SK이노베이션 계열 자원봉사단을 대표해 은평대영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자원봉사단이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아동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부터 핸드볼 교실 외에도 현장 체험 학습, 영화관 나들이 등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개발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SK엔무브 구성원과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발달장애 아동들과 함께 땀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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