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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페퍼저축, 도로공사에 3-2... 7연패 탈출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22:25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22:25

KB손해보험, 삼성화재에 3-1... 시즌 첫 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2 25-23 20-25 20-25 15-13)로 승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승7패(승점 5)로 6위에 자리했고 도로공사도 2승7패(승점 8)가 됐지만 승점에서 앞선 5위 자리를 지켰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22일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 = KOVO]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17점), 장위(16점), 박은서(13점), 박정아(12점), 테일러(10점) 등 5명이 10점 이상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도로공사는 니콜로바가 21점 강소휘가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아내진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 도로공사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24-22에서 장위의 이동 공격 성공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페퍼저축은행은 23-23에서 장위의 속공 공격 성공에 이어 박정아가 오픈 공격을 정확하게 꽂아 넣으면서 2세트마저 따냈다.

도로공사는 3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24-20에서 김세빈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 스코어 1-2로 추격했다. 4세트 니콜로바와 김다은, 전새얀의 공격을 앞세워 도로공사가 25-20으로 승리해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 페퍼저축은행은 10-10에서 한국도로공사 배유나의 서브 범실에 이어 박정아의 퀵오픈으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세터를 김다은으로 교체했고, 이어진 랠리에서 김세빈이 박정아의 공격을 차단하며 1점을 추격했고 강소휘의 왼쪽 강타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박정아의 득점으로 페퍼저축은행이 1점을 먼저 앞섰다. 도로공사 강소휘의 강타가 블로킹 터치 없이 엔드라인을 벗어나 페퍼저축은행에 14-12 매치포인트를 허용했다. 도로공사는 강소휘의 왼쪽 강타로 13-14로 한숨을 돌렸다. 페퍼저축은행 장위의 손으로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남자부에선 KB손해보험이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외국인 '거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26점)와 황경민(16점)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3-1(25-21 25-21 23-25 25-23)로 물리쳤다.

KB손해보험 선수들이 22일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처음 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3승 6패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이기면 5위에서 3위까지 도약할 수 있었지만 KB손보에 덜미를 잡혀 2연패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공격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와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가 나란히 12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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