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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현대건설, 남녀부 2위…막심·모마 나란히 26득점

기사입력 : 2024년11월16일 18:46

최종수정 : 2024년11월16일 18:4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항공이 어깨 부상 중인 요스바니의 대체 선수로 출전한 막심의 맹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 막심의 26득점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를 3-1(25-23 25-20 25-27 25-23)로 물리쳤다.

대한항공 일시 교체선수 막심. [사진=KOVO]

이로써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홈 4승으로 승률 100%를 유지했고, 5승 3패(승점 17)가 되며 승점이 같은 선두 현대캐피탈(6승 1패)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아히의 부상 결장 여파로 3연승 상승세가 꺾이며 시즌 4승 3패가 됐다.

이날 막심은 팀내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정지석(20점)과 정한용(13점)이 승리를 거들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19-21에서 김민재의 속공과 정한용의 블로킹 2개, 퀵오픈을 묶어 연속 4득점 하며 23-21로 역전한 뒤 24-23에서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대한항공은 2세트도 23-20에서 정한용의 직선 강타와 김민재의 속공으로 승리를 따냈다.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4세트도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23-23에서 우리카드 김지한의 서브 범실과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3-1 승리를 완성했다.

스파이크 서브를 넣고 있는 현대건설 모마. [사진=KOVO]

수원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현대건설이 역시 26득점 활약을 펼친 모마를 앞세워 정관장을 3-1(25-18 25-16 23-25 25-19)로 꺾었다. 정지윤(18점), 이다현(16점), 양효진(14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연속 8점을 몰아치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17-10에서 교체 투입된 고예림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폭발하면서 낙승했다.

2-1로 쫓긴 4세트에선 13-12에서 아시아 쿼터 위파위의 퀵오픈과 양효진의 블로킹, 다시 위파위의 오픈공격으로 3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7승 1패가 된 현대건설은 1위 흥국생명(7승)보다 1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승점(20)에선 동률을 이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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