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거침없는 매수세에 98K도 돌파…"10만 달러 향한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23:08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07: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가상화폐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향하고 있다. 차기 미국 정부가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기조를 예고하면서 비트코인 시장에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장중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 상승한 9만8342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전담직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직책이 백악관 고위직일지, '크립토 차르'와 같은 형태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인수위원회는 이 같은 방안을 업계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화폐 시장 및 업계에서는 해당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였다. 가상자산에 대해 보다 엄격한 기조를 보여온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때와 달리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더욱 완화한 규제가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중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하며 해당 자산에 친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1.21 mj72284@newspim.com

위즈덤트리의 윌 펙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정부가 가상화폐 업계가 기다려온 규제의 명확성을 가져다줄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지만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모든 흥분이 비트코인이나 가상화폐 전반에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과매수 영역에 진입한 것은 맞지만 강력한 수요가 가격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어 10만 달러를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애널리스트는 "매수자들이 매도자들의 목을 조르고 있다"며 "10만 달러까지 원활한 항로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수요는 만족할 줄 모르는 듯 강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미 대선 이후 12개 비트코인 ETF에 유입된 자금은 58억 달러에 달했으며 총자산도 1000억 달러에 도달했다.

오르빗 마켓의 캐롤라인 머론 공동 설립자는 10만 달러가 거대한 심리적 지표라면서 비트코인 옵션거래 현황을 볼 때 변동성이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관련 주식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정규 거래 전인 오전 9시 2분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 홀딩스는 13.95% 급등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10.05% 올랐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