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IITP, 제2차 디지털 국방 포커싱 포럼 개최…디지털 국방 발전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14:04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14:04

각 군의 ICT 기술 활용 기대감 상승
신속한 기술 적용 위한 체계 고도화 필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1일 오전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차 디지털 국방 포커싱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대통령실 임종인 사이버 특보를 위원장으로, 국방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각 군의 정보화 참모부와 디지털 및 국방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국방'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1일 오전 삼정호텔에서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성과로 강해지는 국방, 그리고 보안'이라는 주제로 제2차 디지털 국방 포커싱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정보통신기획평가원] 2024.11.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성과로 강해지는 국방, 그리고 보안'을 주제로 'ICT R&D의 국방 분야 이어달리기'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우주시대를 대비한 우주보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IITP 국방·보안단 김영진 단장이 ICT R&D의 우수 성과를 신속히 국방에 실증하고, 미래 국방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계 R&D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이어달리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남대 류재철 교수는 '디지털 국방시대의 우주보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이할 국방의 변화를 조망하고, 보안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자유토론에서는 ICT 성과의 국방 활용 이어달리기에 대한 질문과 제안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각 군(육·해·공)은 ICT 기술의 가시적 활용에 대해 기대를 높였다.

국방연구원의 우제웅 부장은 "ICT R&D 성과가 국방 발전과 연계되기 위해 국방부, 방사청, 군 및 관련 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장인 임종인 사이버 특보는 "디지털 기술이 전장에 편입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향후 국방력은 ICT 기술의 채택과 활용 비율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홍진배 원장은 "ICT R&D 성과가 군에 신속히 적용되는 추진체계가 부족하다"며 "적시에 ICT 기술이 국방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이어달리기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