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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도경수 '조각도시'-'무빙' 시즌2 확정…디즈니+ 韓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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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아태지역 라인업 중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7개의 작품 공개와 함께 지난해 최고의 글로벌 흥행을 얻은 '무빙'의 시즌2 제작 소식이 공개됐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를 개최, 디즈니+의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콘텐츠를 발표했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이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아태지역 라인업 발표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11.21 alice09@newspim.com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까지 6개의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디즈니의 클래식 작품부터 성인 시청자를 위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1년 11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론칭 3년에 걸쳐 40개 이상의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 및 확정했다. 특히 2022년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를 시작으로 '킬러들의 쇼핑몰', '비질란테', '폭군', '무빙', '최악의 악' 등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현영 사회자는 라인업 발표를 통해 "'무빙', '카지노', '최악의 악' 등 많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사랑을 받았는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내년, 그리고 그 이후에 더 많은 독창적인 이야기를 한국의 톱스타와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현장에 마련된 K-콘텐츠 소개 부스 2024.11.21 alice09@newspim.com

이어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5년 작품에는 새로운 작품 들에서 김혜수, 김수현, 박은빈, 류숭룡, 주지훈, 김다미 등 엄청난 배우들이 함께 한다. 기대가 많은 내년"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두 개의 작품이 최초 공개됐다.

첫 번째는 ▲'탁류'이다. 이 작품은 속도감 넘치고 대담하고 모험적 요소가 넘치는 작품으로, 한국 최고의 쇼 러너가 함께 하는 시대극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탁류'는 디즈니+의 첫 사극이다.

작품은 동네 건달이 되기 위해 과거를 숨긴 남자 장시율, 정직한 군인이 되기를 꿈꾸는 정천, 지혜롭고 정의로운 최은이 주인공이다. 배우 로운이 장시율, 신예은이 최은, 박소함이 정천을 맡았다.

두 번째는 ▲'조각도시'로, 액션 드라마 장르이다. 주인공 태정은 누명을 쓰고 수감이 되고, 베일에 싸인 인물 요한이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는 걸 알게 되고, 태정은 요한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오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았으며 배우 지창욱, 도경수, 이광수, 조윤수가 참여한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월트디즈니의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11.21 alice09@newspim.com

'탁류'와 '조각도시' 외에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조명가게' ▲'파인'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 퍼즐'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콘텐츠 라인업 현장에는 해당 작품들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하는 짧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조명가게'는 디즈니+에서 '무빙'으로 글로벌 성공을 이룬 강풀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으로 주지훈, 박보영, 설현, 엄태구,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이날 강풀 작가와 김희원 감독, 주지훈, 박보영이 무대에 올랐다. 먼저 주지훈은 "'조명가게'엔느 모든 인물이 미스터리하다. 조명가게 사장으로서 그들의 낯섦, 이상함을 포착한다. 그 시선을 함께 따라와 주시면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풀 작가는 "웹툰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다. 장면적으로는 조명가게까지 가는 골목길, 조명가게 내부에 대한 모습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라인업 발표 중 무대에 오른 '조명가게' 주연배우 주지훈, 박보영과 김희원 감독, 강풀 작가 2024.11.21 alice09@newspim.com

다음 라인업으로는 ▲'트리거'이다. 김혜수와 정성일이 주연으로,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김혜수는 "제가 맡은 오소룡은 탐사보도 PD로 사명감이 있음과 동시에 집요함과 직업적 똘끼가 있는,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제가 촬영하면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캐릭터의 무게감은 덜어내면서 진정성과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저희 드라마는 어떤 사회적 이슈, 심각한 범죄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유쾌한 톤앤 매너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밸런스가 좋아서 위트와 진정성 사이의 수위 조절에 신경 썼다"고 밝혔다.

박은빈과 설경구는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 나이프'로 호흡을 맞춘다. 박은빈은 "디즈니+ 최초로 메디컬 스릴러를 보여드릴 것 같다. 복합적인 장르라서 캐릭터의 성정도 특이하기 때문에 보여드린 적 없는 감각적인 작품이 될 것 같다. 저와 설경구 선배의 오묘한 관계성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 "시리즈의 매력인데, 저희는 두 사람이 부딪쳐야 나오는 캐릭터이다. 서로의 목줄을 잡고 있는데 그 사이 애정과 증오가 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사제 관계를 볼 수 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도 이런 사제관은 없었고, 이런 제자는 없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라인업 발표 중 무대에 오른 '나인퍼즐' 주연배우 김다미, 손석구와 윤종빈 감독 2024.11.21 alice09@newspim.com

박은빈은 "저와 설경구 선배가 기이한 연대를 맺으면서 특별한 시너지를 추구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처음부터 궁금한 점이 많이 생길 것 같다. 끝까지 시청해주시면 모든 궁금증이 해소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작품을 접하시면서, 이런 인물에게 어떤 심리적 변화가 일어나는지 유추해 나가다 보면 새로운 감각을 체험하고 묘한 카타르시스를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내용을 그린 ▲'넉오프'에는 김수현과 조보아가 함께 한다.

김수현은 "우선 '넉오프'에는 아주 매력적인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온다. 이 인물들이 제각각의 생존 방식을 갖고 있다. 제가 맡은 김성준이 여러 위기를 만면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성현 감독은 "당시를 구현하려고 세트나 소품 준비를 많이 했다. 당시의 사건들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큰 사건이 있는데 그걸 겪으면서 느낀 일반인의 감정을 배우들이 담아내도록 신경 썼다. 아련하게 과거도 생각하게 되고, 현재 우리의 모습도 비춰볼 수 있는 작품으로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감독 2024.11.21 alice09@newspim.com

프로파일러와 강력팀 형사의 미스터리 스릴러 ▲'나인 퍼즐'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작품에는 김다미와 손석구가 호흡을 맞춘다. 김다미는 현직 프로파일러 '이나'를, 손석구는 강력팀 형사 '한샘'을 연기했다.

김다미 "이나만의 독특한 프로파일링이 있다고 생각해서 프로파일러에 대해 조사를 하기도 했지만, 이나만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 감독님과 여러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구는 "본인보다 더 독특한 프로파일러를 만나서 연쇄살인마를 쫓는 내용인데 비주얼부터 내용까지 일반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내용과 비주얼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디즈니+에서 '카지노'를 선보인 적 있는 강윤성 감독은 새로운 시리즈 ▲'파인'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작품은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참여했으며,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이용해 큰돈을 벌려는 성실한 악당, 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감독이 디즈니의 캐릭터 미키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1.21 alice09@newspim.com

임수정은 "'파인-촌뜨기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원작도 너무 훌륭했지만 각색된 대본이 너무 훌륭했다. 단박에 이 재미있는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강윤성 감독의 작품에 함께 하고 싶었고, 함께 할 배우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윤성 감독은 "1970년대 미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화면을 가득 채운 소품이 당시를 잘 구현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미술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강동원·전지현의 ▲'북극성'과 현빈·정우성의 범죄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도 라인업에 추가됐다.

캐롤 초이 총괄은 "'무빙'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이 오고 있다. 2023년 공개 이후에 '무빙'은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세계 디즈니 로컬 오리지널 작품 중 시청 1위를 기록했다. 강풀 작가님과 함께 '무빙' 시즌2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초기 단계이라 추후에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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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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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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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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