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올 연말로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적기 개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민자구간(운정중앙~서울역) 영업시운전 중인 열차에 탑승해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민자구간(운정중앙~서울역)의 시・종점역인 서울역, 파주운정역 건설현장을 찾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뿐 아니라 경제・문화・주거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및 종합시험운행이 한창 진행 중인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 16일부터 개통을 위한 최종 관문인 영업시운전에 본격 돌입했다.
백 차관은 서울역에서 영업시운전 중인 열차를 타고 GTX-A 운정중앙역을 찾았다.
백 차관은 "GTX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기 개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편 영업시운전도 이용자 관점에서 철저히 시행해 달라"며 "개통 직전 마무리 단계에서 자칫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끝까지 긴장을 유지하는 한편 동절기 대비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도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파주시 연계교통 대책을 점검한 후 백 차관은 "GTX의 편리함은 연계교통이 뒷받침되어야만 비로소 빛을 발하는 만큼 지자체에서도 연계교통체계를 확실히 챙겨달라"며 "올해 초에 수서~동탄 구간을 성공적으로 개통・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도 적기에 개통・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기관이 원팀의 정신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