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사람중심·지속가능·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참석해 '15분 도시 연대'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11.20 |
이번 협약은 '15분 도시' 정책의 상호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 시와 제주도는 ▲'15분 도시' 조성 철학과 정책 공유 ▲'15분 도시'의 국가 정책화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협력 ▲'15분 도시' 협의회 및 포럼 개최 등 민·관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등 '15분 도시'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협약을 통해 양 도시의 정책 소통 채널 확립, 선도 분야 정책지원 및 협력 강화 등 '15분 도시' 정책 구현 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화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제주도와 체결한 업무협약은 '15분 도시' 정책의 확산을 위한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두 시도가 '15분 도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이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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