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부문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인력,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실태를 주요 지표로 심사했다. 경남도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해왔다.
도는 증가하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응하고자 '2024년 아동학대예방종합계획'을 수립, 예방 중심 아동보호 체계 강화를 목표로 4대 분야 13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아동학대 건수와 신고가 계속 증가하며, 2022년 1309건에서 2023년 1351건으로, 신고 건수는 2324건에서 2553건으로 늘어났다.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아동학대 없는 경남을 위해서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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