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소기의 성과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남 부시장 주재로 '2024년 세입증대네트워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교부세 등 지방세입 감소로 전국 지자체가 유례없는 재정난을 겪게 되자 시는 지난 4월 지방 세입의 안정적 확보와 세입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자 세입증대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산하기관 포함 총 20개 부서 40여 명의 담당자로 구성해 실무담당자 간 간담회 형식으로 운영해 왔다.
실효성 있는 징수 실적 향상 방안 논의. [사진=의정부시] 2024.11.20 atbodo@newspim.com |
이번 보고회에서는 세입증대네트워크 운영에 대한 총괄 보고에 이어 주요 세입부서의 징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미흡한 점을 보강할 대책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 실적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시는 10월 말 기준 올해 세외수입 예산 474억 원 중 459억 원을 징수했다. 연말까지 520억 원 이상 징수를 목표로 세입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남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세입증대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는 세입증대네트워크를 통해 한정된 수입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안정적 세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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