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가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결·동파 대비 단계별 상황 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 수용가의 각별한 사전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창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1.20 gojongwin@newspim.com |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는 계량기함 내부를 이불이나 헌옷 등으로 채우고 장시간 외출하거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적은 양의 수돗물을 계속 흐르게 하면 동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파 발생 시 담당 공무원 6명으로 수도계량기 동파처리반과 비상급수반을 구성하고, 13개 대행업체로 하여 신속하게 복구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유정미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팀장은 "조금만 신경 쓰면 간단하게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불가피하게 동파가 발생했다면 언제든 상하수도사업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파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거나 상수도관에서 누수 등이 발견되는 경우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에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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