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연구원은 '통합 30년, 김해시의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김해정책BRIEF 창간호를 발간하며 정책 연구에 나섰다.
이번 창간호는 시의 통합 이후 30년간의 인구 증가, 경제 성장, 문화 및 교통 인프라 확충을 집중 조명했다.
김해정책BRIEF 창간호 표지 [사진=김해시] 2024.11.20 |
20일 김해연구원에 따르면 김해시는 1995년 인구 26만 명에서 현재 55만 명으로 성장했다. 2010년까지 연평균 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전출 인구가 전입을 웃돌고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해 인구 정책의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시의 GRDP가 통합 후 4.8배 증가하며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2차와 3차 산업이 균형을 이루며 경남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산업 고도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문화와 관광 측면에서도 도서관과 박물관 증가 등 시민들의 문화 생활도 한층 풍성해졌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회의업과 관광숙박업 등 새로운 산업 기회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김해시는 아파트 공급에 주력해 도시 내 주요 주거 형태로 자리잡았다. 도시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확충과 주차 공간 확대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철도 이용객 증가에 맞춰 교통 인프라 개선을 추진 중이다.
김재원 원장은 "김해연구원은 김해시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해연구원은 경제산업, 문화관광복지, 도시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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