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지목
지난 5월부터 캠페인 시작...'긍정 양육' 인식 확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19일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은 세계여성정상기금(WWSF)에서 2000년에 최초로 지정했고, 국내에서는 2012년 아동복지법에서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아동 권리 보장원 주관으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경찰청]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정부 부처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 청장은 오석환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조 청장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이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경찰청이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다음 주자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지목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