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모여 늦가을 감성을 울릴 '재즈 and the 용인' 공연을 마련한다.
'재즈 and the 용인'은 일상 속에서 한 번쯤은 들었을 법한 팝송·가요·클래식 음악을 보사노바와 재즈스탠다드로 구성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재즈를 듣고 즐기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재즈 and the 용인'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
'재즈 and the 용인' 사회자이자 연주자로 나서는 재즈 드러머 필윤은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세계에서 유명한 드럼 브랜드인 아나톨리안 심벌과 아쿠아리안 드럼헤드 공식 엔도저(endorser) 아티스트다. 그가 이끄는 '필윤그룹'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재즈 드러머 필윤과 필윤그룹 말고도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로 공연을 화려하게 꾸렸다.
우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약 중인 박라온과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한 뒤 EBS '스페이스 공감',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2'를 비롯해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는 정유진이 부드럽고 은은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재즈 감성을 자극한다.
또 테너 진성원은 필윤그룹과 협연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남 몰래 흘리는 눈물>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을 선보이고, 유사랑트리오는 재즈 보컬리스트 유사랑의 매력 넘치는 보이스로 루이스 데메트리오의 <Sway>, 존 레논의 <Imagine>을 들려준다.
공연은 7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고, 전석 1만 원이다. 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CS 센터(031-260-3355, 3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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