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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과 대비‧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16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울철의 경우 잦은 기상악화로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고 낮은 수온으로 생존율이 떨어져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와 구조에 어려움이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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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평택해경 최진모 서장 모습이다[사진=평택해경] |
특히 이날 현장점검에는 평택해경 최진모 서장과 주요 간부진들이 직접 경비정을 이용해 평택·당진항 내 해상공사선박, 장기계류선박, 부두시설과 선박 항로대를 순찰하며 해상교통 상황을 확인했다.
또 해상 공사 현장, 어선 주 조업지, 수상레저보트 주요 활동지,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동 경로를 돌며 안전 취약 개소를 확인하고 경비함정 요원들에게 "해양사고 대비·대응 역량을 갖춰줄 것"을 주문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해양 사고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도 바다 활동 시 기상 정보를 유념하여 스스로 안전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평택해경은 어선안전조업국, 해안경계부대 등 관계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해양사고에 신속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