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BNK경남은행이 인구 소멸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세 번째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BNK경남은행은 15일 국립부산과학관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3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태근 상무는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송삼종 관장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3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BNK경남은행 구태근 상무(사진 오른쪽)와 국립부산과학관 송삼종 관장이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3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과학문화 소양 증진을 위한 국립부산과학관 체험학습 단체관람 교통비 지원 ▲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과학 대중화 및 사회가치 구현 사업의 개발 등을 위해 힘을 합친다.
BNK경남은행은 경남지역 청소년들이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체험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단체관람 버스 지원하고 국립부산과학관은 청소년들에게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단체관람 버스 비용을 지원하고자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 지원을 위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로 '나눔봉사 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목표 기부금 2000만원을 모을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BNK사회공헌의 날, 매주 자율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봉사활동 시간 1000시간을 채워 목표 달성 기부금을 마련하고 기부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구태근 상무는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3호 업무 협약은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한 교육 격차 해소에 초점에 맞춰 진행된다. 기부금 마련을 위해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부산과학관 송삼종 관장은 "경남지역 청소년들이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격차와 인구 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BNK경남은행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국립부산과학관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3호 업무 협약'에 앞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호·2호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임산부와 아동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