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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배당성장주 CBOE, `트럼프 허니문` 너머의 기회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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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시장 거래 확대로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 기사는 11월 13일 오후 3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트럼프 랠리`가 뉴욕증시를 한바탕 휩쓸고 지난 뒤에는 미국의 파생상품거래소 `CBOE 글로벌 마켓(티커: CBOE)` 주식이 한층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됐다. 주춤했던 증시 변동성이 부활하면서 CBOE의 매출도 재차 활기를 띨 수 있어서다. 안정적 재무구조와 수익 창출력에 바탕해 10년 넘게 배당을 늘려온 배당성장주로서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1. CBOE는

회사명에서 확인할 수 있듯 `CBOE 글로벌 마켓`의 모태는 1973년 설립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다. 이후 국내외에서 인수합병(M&A)과 신사업을 전개하며 외형을 키웠다. 2017년 거래소 운영업체 `BATS 글로벌 마켓`을 사들이고 2020년 `유로 청산결제소(Euro CCP, 지금의 `CBOE 클리어 유럽`)를 인수하면서 지금의 골격을 완성했다.

미국 최대 옵션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BATS 글로벌 마켓` 인수로 미국내 세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 운영회사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CBOE 유럽`의 경우 BATS의 유럽 사업을 넘겨받은 뒤 주식 거래량 기준 유럽 내 최대 거래소 중 하나로 성장했다. `CBOE 클리어 유럽`은 유럽 전역에서 거래되는 주식과 파생상품의 청산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회사인 BIDS 홀딩스는 미국에서 `블록거래 ATS(대체거래시스템)`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은 물론이고 아시아 투자자들의 뉴욕증시 참여가 늘고 옵션 활용도 증가하면서 회사의 글로벌 확장전략은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과 호주, 일본, 캐나다 등에서 증권거래소와 디지털 자산 현·선물 거래소, 디지털 자산 청산소를 두고 있다.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은 크게 ▲옵션 거래소 운영과 ▲증권거래소 운영 ▲청산결제 서비스 ▲장외 블록거래 시스템 등으로 나뉜다. 옵션 거래는 회사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한다. 이를 포함해 각 사업별 거래 수수료 수입이 매출의 75~80%에 달하며 시장 데이터 제공 수수료와 거래 터미널 서비스(솔루션) 등이 나머지 매출을 구성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풍경 [사진=블룸버그]

2. 변동성을 먹고 살다

거의 모든 거래소는 변동성을 먹고 산다. 위로든 아래로든 출렁임이 커져 거래가 폭발할 때 매출과 수익이 늘어난다.

옵션상품 거래에 특화된 CBOE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옵션이라는 게 불확실한 미래를 헤지하기 위해 고안된 상품인 만큼 다양한 위험 변수들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옵션 거래도 활기를 띤다. 일명 공포지수라 불리며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변동성 지수로 자리잡은 VIX(Volatility Index) 역시 1993년 CBOE가 개발했다.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중요성은 물론이고 옵션 거래의 필요성과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VIX는 S&P500 지수의 옵션 가격에 기초해 향후 30일간 해당 지수의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중 가격을 합쳐 산출한다. 이러한 옵션 프리미엄의 변동은 시장 참여자들이 인식하는 리스크의 정도를 보여주는데,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더 많은 돈을 지불해서라도 보험(옵션)에 들고자 한다.

옵션시장의 거래는 기조적으로 늘고 있다. 많은 ETF가 옵션상품을 편입하거나 (커버드콜과 같은) 월배당 상품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옵션거래를 채택한다. 금융회사 창구에서는 다양한 유형으 옵션 결합형 금융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투자자들의 성향이 한층 공격적으로 변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단기간내 최대 이익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개별주식 옵션의 거래도 급증했다.

특히 *재료가 붙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만기가 임박한 개별주식 옵션 거래, 사실상의 `제로데이 옵션(0DTE: zero day to expiration)` 거래가 기관은 물론이고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급증했다. 시세를 좇아 이러한 옵션 거래는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지만 최근 투자 문화와 거래 패턴은 CBOE의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변했다.

*일례로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테슬라의 경우 최근 주가 급등세를 타고 개별옵션 거래가 급증했다. 지난 11월11일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개별 옵션도 테슬라다. 개인 투자자들의  콜옵션 매수세와 테슬라 주가의 급등은 해당 옵션을 매도한 기관들의 헤지성 현물 주식(테슬라) 매수를 추동해 테슬라 주가의 상승 기울기를 한층 키웠다. 소위 감마 스퀴즈에 따른 주가 급등이다.

S&P 지수 옵션 및 VIX 옵션 거래대금 추이 [출처 = CBOE 3분기 실적보고서]

3. 실적 서프라이즈

회사가 11월1일 공개한 3분기 실적은 매출과 순익 모두 양호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비 10.7% 증가한 5억32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보다 61만달러 많았다. 비일반회계(Non-GAAP) 기준 주당순익은 8% 늘어난 2.22달러로 역시 예상치를 0.03달러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3억74만달러를 기록했고 영업마진은 1년전의 56.4%에서 57.8%로 높아졌다.

회사는 파생상품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거래 수수료 수입)이 1년전보다 13% 증가하는 등 플랫폼 전반에 걸쳐 사상 최대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레드릭 톰치크 대표(CEO)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발생하는 부문에 자본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주주가치를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매출 추이를 보면 옵션 관련 매출이 3억209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10% 증가했다. 북미 주식거래 매출은 3% 늘어난 9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사업의 매출은 5560만달러로 22% 급증했다. 이밖에 선물(VIX 선물 등) 매출이 17% 늘어난 3800만달러를 기록했고, 글로벌 외환(FX)파생 매출도 9% 증가한 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회사는 예상을 웃돈 1~9월 누적 실적에 바탕해 올해 연간 매출의 유기적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8%에서 7~9%로 상향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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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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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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