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상승, 분양가 인상 불가피
입지와 브랜드 우수한 기존 단지들 잔여물량 소진될 가능성 ↑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됨에 따라 국내 경제에 다양한 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공사비 역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근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건설 동향 브리핑 '트럼프 2기 정책에 따른 국내외 건설시장 전망'에 따르면 환율 상승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건설 공사비 상승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쳐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면서 공사비 하락 요인 역시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KICT 공사비 원가 관리 센터에 따르면 2024년 9월 건설 공사비 지수는 130.45(잠정 지수)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건설 공사비 지수는 2015년 말 84.86을 기록한 이후 10년 연속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건설 공사비가 상승하면 분양가는 동반 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기존 분양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신규 분양 단지를 기다리기보다는 현재 분양 중인 단지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입지와 브랜드가 우수한 단지들은 더욱 빠르게 잔여 물량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
그중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포항 남구 중심 생활권이라는 장점과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이 중 지하 5층부터 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세대로 구성된 2단지를 우선 분양 중이다.
게다가 지속적인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내년 초로 예정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분양가가 포항 남구 최고 분양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더 저렴해지는 2단지에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포항성모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이동종합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도 풍부하여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기대된다.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교 통학이 가능하며 이동의 학군과 학원가 등 우수한 명문 교육 여건까지 갖췄다. 특히 포항제철고는 2024년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16명 배출하여 전국의 내로라하는 명문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교통환경 역시 뛰어나다. 단지 가까이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를 통해 포항 시내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항 IC, 7번 국도, 31번 국도가 인접해 포항 전역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또한 포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포항역 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함께 짓는 컨소시엄 사업으로 사업 안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각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더욱 우수한 상품성이 기대된다.
아울러 포항 최초로 서울의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조·중식(유료) 서비스를 예정에 두고 있어 타 단지와의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갖췄다. 이 서비스는 1~2인 가구, 맞벌이 가정, 고령 인구 등의 증가로 인해 입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포항시가 2년 8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 지역에서 벗어나 눈길을 끌었다. 포항시는 올해 3월부터 7개월 연속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 중이다.
현재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2단지는 잔여 세대를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으로 진행 중이다. 동호수를 추첨 없이 본인 스스로가 지정해 택할 수 있는 만큼 각자의 취향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계약금 5% 특별 분양에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1~6회차), 발코니 무상 확장 등 다양한 혜택까지 지원하여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모델하우스는 포항시 남구 이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