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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27일 덕수궁서 '석조전 음악회'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09:28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09:2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금호문화재단(대표 서재환)과 함께 오는 2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2024년 하반기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

석조전은 고종황제가 덕수궁 안에 지은 서양식 석조건축물로, 1910년에 완공된 후 피아니스트 김영환의 연주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하였던 기록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에 따라 덕수궁관리소는 2015년부터 석조전 음악회를 기획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4 하반기 석조전 음악회'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2024.11.15 alice09@newspim.com

이번 공연은 올해 석조전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음악회로, '서로 그리워하여 잊지 못함'을 뜻하는 '상사불망(相思不忘)'을 주제로 하여, 세계무대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체코의 민족주의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애절하고도 아름다운 실내악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금호솔로이스츠'의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첼리스트 이경준,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호흡을 맞추며, 드보르자크의 로망스 B.38, 고요한 숲 B.173, 피아노 삼중주 4번 '둠키', B166을 선보인다.

끝없는 그리움으로 마음을 채운다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처럼, 나라와 민족에 대한 깊고 애틋한 감정이 듬뿍 녹아 있는 드보르자크의 선율로 가을밤 석조전에 감동의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석조전 음악회에서는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통합예약-덕수궁)을 통해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종 당첨자 80명을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22일 오전 11시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궁궐에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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