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서울옥션은 관계사 서울옥션블루가 BNK경남은행과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소투(SOTWO)' 기반 플랫폼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옥션블루의 소투 기반 미술품 콘텐츠 제공 역량과 BNK경남은행의 금융 서비스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MOU에 따라 서울옥션블루는 BNK경남은행과 다양한 아트 서비스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미술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아트 콘텐츠 제휴를 시작으로 미술품 시장의 대중화를 모색하고 투자자에게는 안전하게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서비스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사업 협력을 통해 플랫폼 제휴 등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미술품 조각투자 기업 서울옥션블루와 손을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옥션블루는 자체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소투를 중심으로 STO 사업을 진행 중이며, 금융과 미술을 결합한 '아트파이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투는 타 STO 발행 플랫폼과 달리 투자계약증권 발행 시 다수의 증권사를 통해 청약을 하는 구조다. 서울옥션블루는 국내 굴지의 증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계좌관리기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자체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서울옥션 로고. [사진=서울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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