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5 수능] 신유형 없었던 영어, 난이도 전망은 엇갈려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19:11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09:23

2024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 4.71%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의 난이도는 입시 기관마다 상반된 분석 결과가 나왔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4.71%였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90점을 넘으면 1등급을 받는다. 지난 9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은 10.94%로 매우 쉬운 시험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선 영어는 고난도 문항으로 함축 의미 유형의 21번, 빈칸 추론 유형의 32번, 34번, 순서 배열 유형의 37번, 문장 삽입 유형의 38번이 각각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의 파악 유형인 18~24번 문항은 전년도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21번 문항의 오답 선지를 가려는 것이 다소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빈칸 추론 유형인 31~34번 문항은 이번 수능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된 유형으로 분석된다. 특히 32번은 빈칸 앞 부분의 내용을 파악하지 않으면 정답을 고르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간접 쓰기 유형인 35~40번 문항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였다는 전망이다. 순서 배열 유형 36번은 주어진 글의 내용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워 다음에 연결된 문단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와 관련해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쉬운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더 쉽게 출제됐다"며 "익숙한 소재와 평범한 어휘가 출제됐다"고 전망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전반적으로 지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들로 출제됐다"며 "문제를 푸는데 있어 소요시간도 많이 걸렸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영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용이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수험생들은 33번(빈칸추론, 배점 3점), 37번(글의 순서, 배점 3점) 문제를 상대적으로 어려워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