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철강 및 코일 전문기업 신스틸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74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신스틸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3분기 기준 3.3% 수준으로 여전히 동종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라며 "이어 전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으로 미국 및 유럽향 생활가전용 컬러강판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태국 법인의 현지 영업력 강화와 2공장 본격 가동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스틸은 해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의 일환으로 멕시코 공장 준공 또한 앞두고 있다.
신스틸 로고. [사진=신스틸] |
한편, 신스틸은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일반 가전제품의 외장재로 사용되는 컬러 도장강판과 아연도금 강판을 가공·유통하는 철강 및 코일 전문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국내외 가전제품 제조업체가 있으며, 칼라강판을 포함한 다양한 철강 제품을 고객 요구에 맞춰 절단 및 전단하여 공급하는 철강코일센터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