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룩셈부르크 대중교통 버스, 같은 번호라도 같은 노선 아냐 '주의'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14:59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14:59

이스탄불&베네룩스 3국 여행 '숏팁(shortip)'④ 공항도 마찬가지, 대중교통 무료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10월 4일 오후 3시 10분, 이스탄불 공항에서 룩셈부르크로 향하는 터키항공 비행기를 탔다.

룩셈부르크 시내 아돌프 다리를 건너고 있는 트램 야경. [사진=박노훈 기자]

비행시간은 3시간 20분 정도다.

룩셈부르크 공항 입국장은 반지하 구조다.

입국장을 빠져 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 층 위로 올라가야 한다.

이 곳에서 미리 예약한 숙소까지 가기 위해 구글지도를 검색했더니 3번 정류장에서 29번 버스를 타라고 나온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우선 버스 정류장 번호는 정류장 내 길다란 기둥 맨 위에 표기 돼 있다.

처음에는 이를 몰라 살짝 우왕좌왕했다.

양쪽 사진 빨간 동그라미 표시가 룩셈부르크 버스 정류장 번호다. [사진=박노훈 기자]

또 하나, 버스 앞 전광판에 같은 번호 버스라도 노선이 다 같지 않다.

29번 버스의 경우 어떤 버스는 룩셈부르크 중앙역(예약한 숙소 인근)에 가지만 같은 번호인데도 어떤 버스는 '중앙역을 가지 않는다'고 안내 문구가 적혀 있다.

29번 뿐 아니라 자신의 숙소에 따라 각자 번호에 맞는 버스를 타야할 때 구글지도가 알려주는 해당 번호의 버스를 무턱대고 타지 말고 꼭 목적지를 운전 기사에게 물어 본 뒤 타는 걸 권장한다.

룩셈부르크는 이미 많이 알려진 것처럼 대중교통이 무료다.

공항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시내 트램 또한 교통비를 지불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룩셈부르크에서 꼭 목적지를 정했다면 대중교통 탈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여행의 관점에서 볼 때는 이곳저곳 정처없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룩셈부르크 공항 입국심사장(왼쪽)과 입국장 전경. [사진=박노훈 기자]

ssamdor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