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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차협회, KAIDA 젊은 과학자 상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09:34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09:34

자율주행 부문 연구 성과 낸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 수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2024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2024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KAIDA]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2020년 처음 제정된 상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회원으로 등록된 만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 중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 나아가 자동차산업 발전에 공헌한 과학자에게 주어진다.

올해 수상자는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가 선정되었으며,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에 대한 학술 및 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상을 수여받았다. 

그는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각종 범정부 협의체에 산업계 대표로 참여하여 국민 안전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국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산학연간 협력 연구를 주도해 왔다.

특히 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협력위원회 자율주행분과 부위원장, 자율주행 자동차 융복합 미래포럼 제도 분과위원, 한국자동차안전학회 국제기준조회 분과위원, 한국생산성본부 산업데이터거래가이드라인 자동차 분과위원, 국제연합(UN) 자동차안전기준 국제조화 협의체 대한민국 대표부 제작사 대표 등 각종 위원회의 주요 위원으로 활동하여 자율주행차라는 신산업의 기술사업화에 일조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유민상 상무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미래전략실 최고전략책임자(CSO)로서, 자율주행 관련 기술개발 및 연구개발(R&D) 성과 극대화를 위한 특허 창출 환경을 조성하고 신산업 발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자율주행산업 발전 기여 공로에 대해서도 다 부처에서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한국자동차안전학회 논문 심사위원, 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 교과과정 혁신위원 등으로도 활동하며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본인의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해 국내 자동차 안전기술 발전에 공헌해 주신 수상자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KAIDA는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기술적, 학술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업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DA는 KAIDA 젊은 과학자상과 더불어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상을 수여하는 등 전문 인재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공헌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업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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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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