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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국회 대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17:17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17:17

경찰 인재 양성 최적지 '남원' 사회적 공감대 확산...여야 초당적 지지 확인

[서울=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시 유치를 위한 대토론회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전북도당·국민의힘 전북도당,전북자치도·남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전북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남원의 입지 조건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1000여 명의 전북도민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남원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사진=전북자치도]2024.11.13 gojongwin@newspim.com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은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전북 남원은 지리적 접근성과 국유지 활용 가능성 등에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는 영호남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 고속도로와 KTX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전국 각지에서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자치경찰발전연구원 장일식 부원장의 발제로 제2중앙경찰학교의 필요성과 역할이 강조됐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 강기홍 교수와 경남대 김창윤 교수 등이 참여해 경찰 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교육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전북경찰직장협의회 한정민 정책국장은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통한 경찰 역량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남원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찰청 및 관계부처에 유치 의견을 적극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1000여 명의 전북도민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남원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전북자치도는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통해 치안 교육의 지역 격차 해소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과 정치권에 남원의 경제성과 지리적 이점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남원의 강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시 유치를 위한 대토론회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사진=전북자치도]2024.11.13 gojongwin@newspim.com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 상징, 경제성 제일 좋은 곳, 영호남이 함께 하는 곳, 여야가 함께 하는 곳이 남원이다. 남원이 다시 한번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은 "남원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 생각한다"면서 "여야가 서로 한 마음이기 때문에 잘 될 것이라 생각하며, 힘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 동행의원인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제다. 달빛고속도로처럼 정말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남원이 힘내서 좋은 소식 있었으면 바라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권영진, 김대식, 조배숙, 송석준, 박수민, 김상욱, 최은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이춘석, 안호영, 신영대, 이상식, 허성무, 김윤덕, 이원택, 이성윤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참석했으며, 국회 이학영 부의장과 애향운동본부 윤석정 총재도 함께 자리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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