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단독] '치킨+라면' 안 통하네...교촌, 간편식 신사업 '플레버스' 중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치면(치킨+라면)' 앞세운 시크릿볶음면 도전, 결국 단종 수순
종합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레버스' 확대 계획도 1년여 만에 백지화
신사업서 간편식 사실상 철수...소스·수제맥주·포장재에 집중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교촌에프앤비가 신규사업으로 공들였던 간편식(HMR)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치면(치킨+라면) 트렌드를 앞세워 지난해 선보인 시크릿볶음면 2종은 1년여 만에 단종 수순을 밟았다. 간편식을 비롯해 헬시푸드, 여행, 생활용품 등을 포괄하는 종합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공언했던 '플레버스' 확대 계획도 백지화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7월 출시한 블랙·레드 시크릿볶음면 2종을 최근 단종시켰다. 시크릿볶음면은 교촌이 처음 도전하는 라면 PB 제품으로 교촌 시그니처인 블랙·레드소스를 조합해 만들었다. 출시 당시 이른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치면(치킨+라면) 식문화를 확산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단종 수순을 밟은 것이다.

교촌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시크릿볶음면 제품은 소비자들의 밋밋한 반응 속에서 지난 3월쯤 편의점 채널에서 단종됐고 곧이어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를 중단했다.

최근까지 교촌 매장에서 '치면 세트(허니순살치킨+블랙·레드 시크릿볶음면)로 제품이 판매됐지만 결국 메뉴판에서도 모습을 감추게 됐다.

이와 함께 교촌에프앤비가 주력 신사업으로 내세웠던 간편식(HMR) 사업 '플레버스'도 사실상 철수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통합 간편식 브랜드 '플레버스'를 론칭하고 산하 제품으로 시크릿볶음면을 비롯해 직화치킨스테이크, 닭가슴살 볶음밥 등 간편식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당초 교촌에프앤비는 '플레버스'를 간편식을 비롯해 헬시푸드, 여행, 생활용품 등을 포괄하는 종합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구상이었다. 회사 커머스사업본부 산하에 라이프사이언스팀을 두고 '플레버스'(FLAVERSE) 브랜드의 데일리 생활용품 및 건강식품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는 등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교촌이 선보였던 볶음면 등 간편식 제품은 현재 시장에서 철수했으며 프레버스를 종합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1년여 만에 백지화 됐다. 당시 선보였던 플레버스 전용 사이트와 앱은 현재 운영 중단 상태다.

교촌에프앤비가 종합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구상했던 플레버스 전용앱. 현재 운영이 중단됐다. [사진= 플레버스 전용앱 화면]

교촌에프앤비가 간편식 사업 중단을 결정한 배경은 부진한 성과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간편식 시장 경쟁이 치열한데다 기존 식품기업들이 쌓아온 상품력과 제조 경쟁력을 따라잡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고물가·저성장 추세가 고착화되면서 경영효율화도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관련해 교촌은 올 초부터 전국 가맹 지역 본부의 직영 전환을 추진 중이다. 연말까지 유통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물류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이같은 효율화 필요성에 따라 신사업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자회사로 두고 있는 소스(비앤에이치바이오), 수제맥주(문베어브루잉), 친환경 포장재(케이앤엘팩) 등 3개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신규 브랜드 론칭 가능성은 열어뒀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간편식(HMR) 사업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고 교촌에 걸맞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인 단계"라며 "플레버스는 간편식 브랜드로 유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