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봉작 포함 다양한 장르 상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6~17일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2024 인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주한인도대사관 및 인도문화원과 협력해 열리며 다양한 장르의 인도 미개봉 영화들을 선보인다.
'2024 인도영화제' 포스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4.11.12 hkl8123@newspim.com |
공식 개막작은 키란 라오 감독의 '라파타 레이디스'로 두 신부가 열차 여행 중 서로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정체성과 가부장제라는 복잡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또 인도 남부의 전통 의식을 배경으로 인간과 자연 간의 갈등을 다룬 액션 스릴러 '칸타라', 용서와 해방을 향한 여정을 통해 여성 내면의 성찰과 관계의 복잡성을 섬세하게 다룬 '쓰리 오브 어스'도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연령은 12세 이상이다. 자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전당장은 "영상이라는 익숙한 매체를 통해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친근하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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