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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닉, 11월 계절가전 추천...난방비 절감 솔루션

기사입력 : 2024년11월11일 08:38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08:38

가습기와 서큘레이터 활용법 소개
스마트 기능으로 효율적인 공기 관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감성 가전 브랜드 ㈜아이닉이 '이달의 픽(Pick)'을 통해 계절 가전 2종을 추천했다.

이달의 픽은 아이닉이 매월 해당 시즌에 맞는 가전제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로, 11월은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는 계절 가전' 2종을 추천했다. 올겨울도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난방비를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사진=아이닉]

아이닉이 제시한 계절 가전은 가습기와 서큘레이터. 두 제품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원리는 공기 순환이다.

난방기와 가습기를 동시에 가동하면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공기 순환을 촉진해 빠른 시간에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적정 습도 40~60%를 유지하면 체감 온도가 1~2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도가 높을수록 공기 중에 열이 잘 보존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난방 온도를 약간 낮추더라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서큘레이터를 선풍기 대용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지만 쓰임새가 엄연히 다르다. 바람을 만드는 공통점이 있지만, 서큘레이터는 공기 순환을 목적으로 쓰이는 제품이다. 에어 서큘레이터(Air Circulator)라는 이름에서 쓰임새를 알 수 있다. 서큘레이터는 여름에는 에어컨과 동시 가동으로 냉방 효과를 높이고 겨울에는 난방기가 만든 따뜻한 공기를 실내 곳곳으로 보내거나 환기용으로 쓸 수 있다. 약한 속도로 서큘레이터를 작동시키면 따뜻한 공기를 골고루 순환시켜 실내 전체 온도를 빠르고 균일하게 높일 수 있다.

아이닉이 가을·겨울에 추천한 제품은 복합식 가습기 'iH12 Pro'와 서큘레이터 'iSC01'이다. iH12 Pro는 스마트 IoT 무선 습도 센서를 탑재해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건조함을 느끼는 고객의 불편함을 극복했다. 5분마다 습도 센서의 주변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적정 습도에 맞는 분무량을 조절해줘 편의성을 높였다. 160cm 높이의 미세 입자 분무로 수증기가 공기 중에 빠르게 기화되어 더 효율적인 습도 관리가 가능하다.

[사진=아이닉]

iSC01은 디스플레이 리모컨과 애플리케이션, 본체 3중 스마트 케어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공기 순환을 컨트롤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 서큘레이터다.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디테일한 3D 회전 바람과 3단 길이 조절로 최상의 공기 순환 조건을 조절할 수 있다. 서큘레이터 높이를 1단으로 조절하고 헤드를 아래에서 위로 작동시키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아이닉 관계자는 이달의 픽 시리즈에 대해 "소비자가 해당 월에 필요한 제품들이 무엇일지 엄선해 선보이는 만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되길 바란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아이닉샵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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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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