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에코프로, 지역균형 사업 우수 사례 선정…특별공로상 수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사례 선정·수여
지역인재 고용·투자 확대로 지방소멸 방지 대안 제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에코프로가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돼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7일 지방시대위원회 주최로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지방시대위원회 주최로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오른쪽)와 시상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모습. [사진=에코프로]

이날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민간기업은 에코프로가 유일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방 자치 분권을 위해 만들어진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치하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역 인재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 발전,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앵커 역할,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참여 등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높게 인정받았다.

에코프로는 우수사례 성과 발표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본거지로 삼아 지방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인재와 함께 성장해 글로벌 하이니켈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는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지역 인재를 고용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지방 소멸 방지 차원에서 기업의 역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에코프로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1998년 종업원 1명에 자본금 1억원으로 회사를 설립한 이후 서울 수도권이 아닌 충북 오창에 1300평의 부지를 매입해 환경 관련 촉매 개발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무모한 도전이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03년 대기업마저 포기한 양극소재 사업에 뛰어들어 오창에 생산기지를 마련했다.

이동채 전 회장은 고품질 하이니켈 양극 소재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예상하고 2018년 경북 포항에 전구체, 양극소재, 리사이클 등 전공정을 통합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동채 전 회장은 포항캠퍼스 구축 당시 막대한 투자비 등을 들어서 임원들이 반대하자 "사업이 되면 돈은 따라온다"고 설득했다.

오창에서는 충북 지역 인재, 포항에서는 경북 출신 인재들이 에코프로 발전사의 주역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에코프로 직원 3362명 중 지방에 주소지를 둔 직원은 총 3017명으로 90%에 달했다.

출신대학 및 고등학교별로 살펴보면 지방대와 지방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원은 총 2867명으로 전체의 85.3%에 이른다.

에코프로의 사례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른 대기업과는 차별화된 지방 인재 경영 모델로 꼽힌다.

에코프로는 지속적인 지역 인재 고용 및 투자로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지방 소멸을 막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포항 캠퍼스 구축은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에 따라 최근 포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 및 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는 지난 6월 경북 포항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한 바 있다.

포항시는 철강산업 위주로 발전했지만 철강산업 침체 및 쇠퇴로 인구감소와 성장동력 약화라는 문제에 직면했었다.

그러던 중 에코프로가 지난 2016년부터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15만 평 부지에 약 2조 원을 투입해 연산 15만 톤의 배터리 양극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앵커기업으로 포항에 자리를 잡으면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타 기업들도 잇달아 포항에 진출하는데 크게 일조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코프로는 영일만 산업단지에 이어 블루밸리 산업단지에도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에코프로는 포항 지역 내에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는 지역 균형 발전 등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주체인 기업이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국토부가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3월 이차전지 중심의 산학융합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사업에는 에코프로를 비롯해 7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대 16만5000평 부지에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 육성 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기업·지자체·대학·연구소 등이 함께 추진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 사례 선정 및 특별공로상 수상을 임직원 모두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양질의 지방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 투자로 지방 균형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