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육청은 6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교육 한마당' 행사가 화려하게 개막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 한마당'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올해 부산교육 성과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강무길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강철호, 박종율, 양준모, 정태숙 부산시의원 등 학부모 및 학생 700여명과 함께 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6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교육 한마당'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06 |
개막식은 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정책 소통 홍보대사 '하하'와 학생들이 준비한 즐거운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우뚝 세울 수 있는 이 자리가 바로 우리 부산교육한마당"이라며 "개막식을 통해 사흘간 열리는 우리 교육정책에 대해 모두 뜻을 가지고 잘 이해하고, 나은 방향으로 갈 수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부산발 교육혁신을 열정적으로 이끌고 계신 하윤수 교육감과 우리 부산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부산교육 한마당이 올 한 해 우리 부산교육이 이룬 다양한 성과들을 나누고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축사에서 "부산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 우뚝 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우리 시의회에서도 부산시교육청의 교육 정책이 원만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후 '부산교육 컨퍼런스', '부산교육정책관', '연구학교관' 3개의 테마 영역으로 나뉜 교육 부스로 이동해 학생들과 함께 체험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6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교육 한마당' 개막식에서 아이와 함께 개막식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11.06 |
앞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중앙무대에서는 학생들의 오케스트라·풍물 난타·댄스·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초·중학생 400여 명이 참여하는 독서골든벨과 잠자는 교실을 깨운 아침체인지 활동도 진행됐다.
올해 부산교육 한마당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부스 관람이나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아닌, 부산 교육정책이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미래교실이다. 이 교실에서는 벡스코·가상 공간·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실시간 3원 라이브 수업과 위캔두 주말·계절학교,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디지털 기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시연했다.
또 다른 한 곳은 '산형 늘봄관'이다. 늘봄관은 수준 높은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습형 늘봄교실과 보육사를 배치한 보살핌 늘봄교실, 늘봄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가족들과 함께 독서할 수 있는 '독서체인지관', 고등학교에 구축된 자기주도학습실을 그대로 옮겨와 재현한 '학력체인지관', 전국을 견인하고 있는 부산교육청의 학력 신장, 미래 교육, 인성교육, 교육복지, 안전보건, 혁신 소통 분야의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홍보관'도 마련했다.
'2024 부산교육 한마당' 행사장에 마련된 부산 학력체인지 부스 2024.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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