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 대선] 트럼프, 팜비치서 승리 선언 "47대 대통령 당선돼 영광"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16:57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18:50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인단 수를 불과 3명 남기고 승리를 확신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 동부 시간으로 6일 새벽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연설에 나섰다.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이 그동안 보지 못한 가장 위대한 정치적 승리를 거뒀다"면서 "47대 대통령이 됐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선거인단 표를 315표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날 연단에 함께 등장한 가족,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매일 여러분을 위해 싸울 것"이라며 "미국의 황금기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한 컨벤션 센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 자료=폭스뉴스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별도로 언급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지지자들은 트럼프의 연설 중간 '트럼프'를 연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폭스 뉴스가 이미 트럼프의 당선을 보도한 가운데, AP 통신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미 26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매직 넘버' 270명 확보를 불과 3명 남겨놓은 상황이다.

반면 민주당은 상반된 분위기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패색이 짙어지자 해리스 캠프는 하워드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 밤 파티에서 CNN 중계를 중단했고, 일부 해리스 지지자들은 행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캠프의 세드릭 리치먼드 공동 선대본부장은 "해리스가 5일 선거와 관련한 연설을 하지는 않고, 6일 연설하러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리치먼드 선대본부장은 해리스가 연설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직 세야 할 표가 남아 있고, 모든 표를 셀 때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