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공동 추진
수도권 바이오 기업 원스톱 지원 제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경기 시흥시가 바이오 특화단지 시험평가 기반 구축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김현철 KTR 원장은 5일 과천 청사에서 임병택 시흥시 시장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 제품 생산과 시제품 분석 등을 돕는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가칭)' 구축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왼쪽)과 임병택 경기 시흥시 시장이 5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2024.11.05 rang@newspim.com |
KTR은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에서 GMP 시설 등 바이오 연구·개발(R&D) 제품 제조를 돕는 성능 시험을 수행한다. 또 해외 인허가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등 수도권 바이오 기업의 근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의료기기·바이오 분야 인허가 검사기관으로서 바이오 기업의 제품 개발에서 인허가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 6월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시흥시와 첨단 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의 의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국내 최고 시험인증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구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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